맨발 달리기 등산

북한산 14성문 종주와 백운대 맨발걷기로 완성 맨발등산 맨발산행

Jjin찐프로 2024. 8. 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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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4 성문을 돌면서 백운대 정상에도 오를 거예요. 두 번째라서 조금은 편안한 마음입니다.
코스는 아래 사진 위, 붉은 선 시계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원효봉 넘고 백운대 올랐다가 능선타고 대동문 지나 의상능선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누적 상승고도는 1,700미터 거리는 17km 정도 됩니다. 

순토앱: 붉은색 전체 경로

자 그럼 북한산성 14 성문 백운대 맨발 걷기 맨발등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예에~^^

1번 서암문~ 14번 수문까지 시계방향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앞에 오면 늘 새로운 도전으로 설렘 가득합니다. 그리고 작은 성취 성장을 느끼고 행복해질 것입니다.

공중전화를 보니 줄서서 통화하던 옛 모습이 생각이 납니다.

산성계곡길 방향으로 갑니다.

좌측 다리를 건너 원효봉을 향합니다.

지금 보이는 저 끝까지 오를 거예요

준비. 맨발 시작

봄 날이라 많은 분들이 오셨어요.
시작하자마자 커플이 저를 보고 어이쿠 하십니다.

예뻐요

 1. 서암문

숨차게 급경사를 올라 뒤돌아 봅니다.

무명봉, 아니지요. 지난번 14 성문 할 때 이름 지어줬어요.
맨봉: 맨발로 오른 봉우리 ㅋㅋ

멋지다.

원효봉

백운대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

원효봉 넘어 북문으로 내려갑니다.

 2. 북문

북문에서 우측 계곡길 계단으로 내려갑니다.

백운대 등산로와 만납니다.

오 저기 맨발 하시는 분이 계셔요.
깔딱 고개치고 올라왔어요. 헉헉

3. 백운대 암문

백운대에는 외국인들도 참 많아요.
어이쿠 예상했지만 너무 많은 등산객들

하지만, 그냥 지나갈 수는 없어요.

백운대 태극기

정상 대기줄(1시간 이상) 옆,
암릉으로 올라 잠시 인증
바로 내려가요. 1시간 54분 경과
저, 찐프로는 갈길이 멀어요.

오리바위

내려가는데 여성 한 분이 맨발로
올라오네요. 서로 눈인사
안산 기원. 파이팅~^^ 고맙습니다.

대동문으로 고고

노적봉으로 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노적봉

4. 용암문

사진 찍는 분들 많아서 가다가 뒤돌아 한컷

성곽길 따라갑니다. 넘어온 백운대를 뒤돌아봅니다. 멋지다.

동장대

시단봉
대동문으로 가는 길은 오르락내리락

6. 보국문 공사 중

자꾸 뒤 돌아보게 됩니다.

제가 뽑은 14 성문 시그니쳐

너무 아름답습니다.

7. 대성문

 

뒤 돌아보면 한참 온 것 같지만
갈 길이 더 많이 남았습니다.

급경사 내려가면

8. 대남문

가다가 문뜩 뒤 돌아 8. 대남문 찰칵
그리고 또 오르락내리락하다 보면

9. 청수동암문

밑에서 볼때는 급경사 올라와 뒤 돌아 보면 별것 아닌 듯

나한봉 의상능선으로 가는 길은
힘들어요.

나한봉(치성)이 보입니다.

요새 같아 보여요.
전시에는 적을 감시하고 격퇴하는 용도 치성

아래 사진 확대해 보면
넘어온 급경사 난간이 보입니다.

의상능선으로 내려갑니다.

발바닥이 찌릿 거려요.
북한산은 끊임없이 까칠 한 돌길.

저 멀리 백운대가 보입니다.
저 길을 걸어왔다고? 맨발로??

더워서 어질

계단 좋아요.

여장은 지난번 14 성문에서 배웠는데요
사진이 부족해서 다시 찍었네요.
복원 공사도 많이 진행 됐어요.

 

10. 부왕동암문

용혈봉

위 사진, 좌측 하단 국녕사가 보입니다.

끝나가는 듯싶어 힘이 나지만
아직 멀었습니다.
아직 5km 이상 더 가야 합니다.

 용출봉

5시간 11분. 처음으로 앉아 봅니다.
지친다. 힘들다.

11. 가사당암문

국녕사로 가려면
이정표 산성탐방지원센터 2.7km

계단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국녕사

12. 중성문

중성문(수문)

아우 시원해. 6시간의 모든 어려움 피로가
말끔히 씻겨 내려갑니다.

아이고, 내려오다 보니
조난 사고인 듯 특수산악구조대,
구급차까지 출동하네요.
큰 사고 아니시길 🙏

아우 예뻐라

13. 대서문

14. 수문

 엄마와 아기 보면서 기쁘기도 했지만
마음이 짠했습니다.
숲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숲을 살려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살 길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숲의 파괴를 막기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1. 과소비를 줄이고
2. 제대로 일하는 환경보호 단체에 기부
3. 배출만큼 부담하는 탄소세 도입
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7시간 15분
17km. 맨발 걷기 맨발 등산 마침.
출발점으로 돌아왔습니다.

종합기록

숲을 살리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과소비를 줄이는 것입니다.
저는 맨발을 통해
소비 욕구를 줄였습니다.


함께 노력해 보아요
늘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