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 달리기 등산

광명시 도덕산 '맨발걷기가 내게 알려준 것들', 출간작가 추천 장소

Jjin찐프로 2025. 4. 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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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광명도서관에 일이 있어서 왔다가, 바로 뒤 산이 보여서 잠시 짬을 내서 올라봅니다.

3월초 모습. '산이 부릅니다.'


산을 맨발로 걷다 보면, 눈으로 받아들이는 시각 정보 보다, 발끝에서 전해지는
지면의 온도, 습기, 바람결까지
빠르게 계절의 변화를 직감할 수 있습니다.
광명시 도덕산에서 3월 초와 말경 맨발 걷기를 해봤어요.
두 번의 맨발 걷기는 아주 다른 감각으로 다가왔지요.

현 위치에서 도덕약수터 지나 도덕산 정상 그리고 출렁다리까지

오르는 길은 흙산이라 부드러웠고 
돌이 많지 않아서 그리 힘들지 않았어요. 

숲의 나무들은 공존을 위한 수간 : 나무간 거리두기를 잘 지킵니다.

 
낮은 산이지만, 3월 초
정상은 아직
겨울 느낌, 겨울 감촉 드데로,

날은 포근한데 
바닥은 눈 밭이라
더 시린 느낌

 
도덕산 정상(높이 183m)에서 관악산을 바라볼 수 있어요.


저 멀리 북한산은 아직 한 겨울,
산세가 좋군요.


도덕산 높이 183m
사신들이 산봉우리에 모여
도 와 덕을 나누었다고 하여,
도덕산
정상에서 관악산을 바라보다가 출렁다리를 향해 내려갑니다.

도덕산 출렁다리는 삼각형 구조
출렁출렁 울렁울렁 재밌네요.

 
 다시 오르는 길은
떠나는 겨울을 만끽하게 해 주었습니다.
아이코 발 시리다.

 
다시 정상에 올랐다가 도덕 약수터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음용수 적합 : 적합 여부는 달라질 수 있으니 확인하고 드세요.

세족장

세족장은 운치도 있고 좋네요.
물이 잘 흐르도록 청소 정비만 하면 될 듯.
자연에 자꾸 손대지 않는 것도 지혜.
인간이 자연을 자꾸 손대봐야 좋을 것 없지요. 
그냥 놔두는 것도 지혜.

어느 중국집 에서

 

그리고 3월 말
다시 찾은 도덕산
'사는게 꽃 같네' ㅎㅎ
음~
'산에는 꽃 폈네'

진달래 야생화가 한가득 했어요.

 
온화하고 포근했던 길

 
토사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정비 잘 되어 있네요. 
맨발 걷기를 위한 공간만을 고집하면 안 되겠지요. 
모두를 위한 산과 숲이기에,

 
도덕산 이름 유래도 알아보고요

 
생명이 살 수 있는 살아있는 토양을 잠시 만나
살포시~노 꽉꽉!
살포시 
밟아 봅니다. 
공기층이 풍성해서 살짝 발만 올려놔도
발자국이 생길 만큼 
부드럽습니다. 

반면, 등산로는 하도 밟아서 딱딱하지요.
그 길 위에는 새 생명이 살 수 없어요.

진짜 자연의 흙
진달래를 보다가,


우연한 계기로 광명시 도덕산에서
맨발 걷기를 해 봤는데요.
역시 산에서 걷는 것이,
평지에서 맨발 걷기보다
다채롭고 도전 의식도 높아져서 좋습니다.

다시 도덕산 정상 지나 체력단련장
아이고 예뻐라

 
꽃도 피고 온화한 날씨에 아쉬워
구름산 방향으로 조금 더 걸어봅니다.

높은 산에서나 볼 수 있는

 
조릿대도 보이고요
야생화가 해맑게 피어납니다. 

출간작가 찐프로와
광명시 도덕산 맨발 걷기 장소 추천.

산의 높낮이를 떠나
숲이 베풀어주는 이로움에
늘 감사한 마음 가득 채우고
돌아갑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그래서 자연과 숲 덕분에,
그 베풀어 준 혜택을 담은
책도 쓰게 됐고요~^^
 https://ebook-product.kyobobook.co.kr/dig/epd/ebook/E000011223623

맨발 걷기가 내게 알려준 것들 | 찐프로 | 라디오북- 교보ebook

신발을 벗고 자연을 신다바쁜 일상에 묻혀 우리는, 자연과 멀어질수록 더 많은 것을 잃게 된다는 사실조차 잊고 살아갑니다. 몸은 점점 굳어가고 마음은 쉽게 지쳐버리죠. 그러나 맨발로 흙을

ebook-product.kyobobook.co.kr

자세히 보면 예쁘다.

 
광명시 도서관에 찐프로 강의 제안 해봐야겠어요
(글쓰기 책 쓰기 맨발걷기)
협업 문의 환영해요. ㅎㅎ



행복한 날 들☘️보내세요
찐프로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