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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The blue marble의 "지구생활자를 위한 시시콜콜 100개의 퀘스트" 책소개, 상쾌한 주말 아침 시작

by Jjin찐프로 2023.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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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이 생각해 보니, 지구에 발붙이고 살면서, 마더네이처(Mother nature)가 좋아서 맨발로 산을 오르고, 맨발로 달리는 제가 몰라도 너무 몰랐네요
7시 기상, 편안히 누워서 책 읽다가, 냅다 ㅋㅋ 슝~​

지구생활자를 위한 시시콜콜 100개의 퀘스트
“지구와 진짜 친구가 되기 위한 길에 들어선 것을 환영합니다!” 이 책의 저자 루시 시글이 건네는 첫 문장에 ‘친구? 지구랑? 갑자기?’ 하는 의문으로 좀 오글거린다면, 임자를 제대로 만났다. 저자 말마따나 이 책을 집어 든 호기심과 선의만으로 독자들은 ‘대박 행성 지구’와 ‘절친’이 된다는 것의 진짜 의미를 탐색해볼 흥미진진한 행운을 만난 셈이다. 그저 ‘기후변화’라 치부한 일이 어느새 ‘기후위기’가 되고 이젠 ‘기후비상’ 사태로 여겨지는 오늘날. 예상을 뛰어넘는 재난이 어떻게 눈앞에 닥칠지 몰라 누구나 걱정하지만, 또 탄소 배출과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도 알지만, 거대한 흐름은 거스를 수 없고 막상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너무 미약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다. 베테랑 기후문제 전문 저널리스트이자 환경문제 활동가인 저자도 그 두려움을 고스란히 겪었다. 그리고 불안을 넘어서기 위해 다양한 글과 방송과 행동으로 분투하는 과정에서, 이 첩첩의 위기에 대처하려면 더 많은 사람과 ‘지구와 좋은 친구로 지내는 법’을 공유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지금 우리에겐 혼란과 비관보다는 긍정과 최선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배운 것을 이해하고 이해한 것을 사랑하며 사랑하는 것을 보호한다”는 자크이브 쿠스토의 말도 큰 영감을 주었다. 《지구생활자를 위한 시시콜콜 100개의 퀘스트》는 총 10개 단계 100개의 퀴즈로 구성된다. 각 단계는 지구 환경에 관심이 있다면 들어봤음 직한 주제를 다루는데, 반면 100개 퀴즈는 ‘친구라면 이 정도 TMI는 필수’라는 듯 듣도 보도 못한 내용이 가득하다. 난이도는 만만치 않지만, 퀴즈 형식을 택한 이유는 소박하다. 많은 사람이 재미있게 풀어보며 더 잘 기억해주길 바라서다.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이 지구라는 큰 그림을 완성해내는 과정이 사뭇 뭉클하다. 전반 다섯 단계는 지구 자연환경을 살펴보는 데 주력했다(전 세계 대부분 과학자가 동의하듯이 기후위기란 자연 문제와 분리할 수 없으므로). 숲과 바다와 다양한 동식물 등 우리가 뭉뚱그려 알았던 생물권의 구석구석을 태곳적부터 들여다보면서 지구 공동생활자들의 삶을 밀착 탐색한다. 거대하고 촘촘한 자연의 경이로운 네트워크를 만날 수 있다. 후반부에는 이러한 지구의 자연적 작동 원리인 ‘순환 시스템’에 기초를 두고 인류가 어떻게 지구와 공존하는 삶을 살 수 있을지 모색한다. 순환경제, 제로웨이스트, 업사이클링, 리와일딩 등 미래를 지향하는 지구사랑 움직임의 현주소를 만날 수 있다. 낯설어서 더욱 승부욕을 자극하는 신선한 100개의 퀴즈를 통해 독자들은 지구와 친해지는 기쁨을 누려볼 수 있을 것이다.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면서 많은 독자가 지구 공동생활자로 거듭나고픈 의지를 되새기고, 책을 덮은 뒤 진정한 지구살이를 지속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저자
루시 시글
출판
지상의책
출판일
2023.03.10


도서관에서 시작하는 주말 아침 참 좋네요. 시원하고 집에서 에어컨 안 틀고 있어도 되고요 ㅎㅎ

위 사진은 The blue marble (파란 구슬)입니다.
1972년 아폴로 17호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저도 처음 알았어요. '생태운동과 동의어처럼 사용' 된다고 해요.

배움의 즐거움, 또 다른 도전 시작,
안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책은 "시시콜콜한 것"이라 하시지만
지구 살이 안내서입니다.
왜? 인류 위기 상황이니까요.

저널리스트이자 자연과 기후 문제 전문가,
'지은이 :루시 시글'이, 저와 같은 독자를 위해
흥미와 재미를 더해
편안한 말투, 가르치고 배우는 느낌보다
저자와 대화하는 느낌이라 좋습니다.
퀴즈로 흥미를 더하지요.

역시 영국[옵저버 The Observer]에 10년 넘게 기고한 생태 전문 칼럼니스트 답습니다.

책 초반 퀴즈, 5번 문제
제3의 극지? : "음... 잘 모르겠는데요"ㅎㅎ
히말라야의 힌두쿠시산맥과 티베트고원을 가리키는 말

제3의 극지는 앞으로 주목해서 봐야 할 곳... 기후 위기라고 하면 흔히 북극과 남극, 그리고 북극곰과 같은 동물을 떠올리지만

기온 상승과 디젤 엔진 오염,

석탄과 목재 난방 등으로, 제3의 극지 빙하는 놀라운 속도로 줄면서...

제3의 극지에서 발원(시작) 하는

인더스강, 갠지스강

브라마투트라강, 양쯔강, 황하는

14억 명을 먹여 살립니다.

종이책: 지구 생활자를 위한 시시콜롤 100개의 퀘스트 ㅣ루시 시글 지음 ㅣ 이상원 옮김 ㅣ 출판 지상의 책

이런 퀴즈, 문제들도 재밌네요~^^​
과학자들은 생물권 바닥(바다)~ 꼭대기(하늘)까지 높이를 약 20km 계산한다. 이유는?
루펠 독수리가 11,300미터 (11km 높이) 날고
생물권 바닥(바다) 심해 물고기 푸에르토리코해구 8,300미터 내려가니, 위아래 합쳐서,  오~ 합치니까...

아마존 열대우림은 몇 개 나라에 걸쳐 있을까요?
객관식 찍었어요 4번, 정답 ㅋㅋㅋ  9개

브라질,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수리남, 페루
콜롬비아, 볼리비아, 기이아나, 프랑스령 기아나

"인간은 배운 것을 이해하고, 이해한 것을 사랑하며, 사랑하는 것을 보호한다" 누가 한 말?  정답 c.
자크 이브 쿠스토 (Jacques-Yves Cousteau) <자크 쿠스토의 바닷속 세상>
TV 인기 시리즈, 큰 파장 일으켰음.

네 맞는 말씀. ​
"이해하고 사랑하고 보호하고"
"네, 사랑해요"​​

음, 10문제 중에, 2개 맞췄어요
그것도 한 개는 찍어서 푸ㅎㅎㅎ 자연을 생각한다며? 찐프로
근데 몰라도 너무 모른다 ㅋㅋ
"아~ 지금부터 열심히 배우면 되지유" ㅎㅎ​

하지만 즐겁네요.
그리고 아직 90문제 남았으니
계속 도전~!  ​

오늘은 시원한 도서관에서
The blue marble(지구) 공부 제대로 해보겠습니다.

행복한🎁주말 보내셨지요? 늘 건강하시구요
무더위 시원한 한 주 시작하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 앙~ 맨발로 뛰고 싶어요. 숲 "너무 보고 싶은데"
날이 팔팔 끓어요.
그래서 찐프로는 무엇이든 할 거예요.
음~지구에게 나쁜 친구가 된 인류,
살아남아야 할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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