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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26

환상적인 북한산 숨은벽 백운대 맨발걷기 맨발등산 8km 글감 찾아 나서다 밤골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했습니다. 왜 맨발로 걷는가? 에 대한 질문과 대답을 찾는 시간이었습니다. 맨발로 숨은벽 넘어 백운대를 오르고 원점으로 돌아오다가 불쑥 받은 질문 "등산화가 없어서? 아니면 달아질까 봐 맨발로 다니시나요?" 길게 설명할 시간이 없어 간단히 대답했지요. "등산화가 너무 많아서요." 그 사람은 저의 대답을 이해 못 했을 거예요. 2022년 기준 전 세계 생산 된 신발은 292억 켤레, 2030년 기후대변화와 과소비를 깊이 생각해 본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출판할 책에도 꼭 써야겠어요.차를 끌고 갈까? 하다가 버스(대중교통)가 잘 되어있으니, 불광동에서 704번 버스 타고 효자 2통에서 내려서 100m 정도 걸어서 국사당 표지 앞에 도착했어요.한산합니다.좌측은 숨은벽으로 가는 능선길 우측.. 2024. 9. 10.
북한산 영봉 백운대(836m) 10km 맨발등산 맨발걷기. 두 명의 작가를 만난 뜻 깊고 잊지 못할 산행 시작은 북한산우이역 2번 출구 이른 아침이라서 조용합니다.우이역 2번 출구에서 좌틀하면 백운대탐방지원센터 지나서 백운대에 바로 오를 수 있지만, 저 찐프로는 오늘 영봉을 반드시 가야 해서요.우이역 2번 출구에서 직진 건널목을 건너서 아래 사진 손모양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오릅니다.오늘 북한산은간판처럼 '산에는 꽃이 피네'가 아니라 너무나 멋진 운해가 가득했지요.부지런한 동네분들 따라서 조용히 걷습니다. 여기부터 맨발 걷기 길이라는데 걷다 보면 곧 콘크리트, 아스팔트라서 신발 안 벗었어요.이제 본격적인 등반 시작. 맨발 걷기 시작합니다.용덕사 방향으로 가다 보면 육모정고개를 넘어 영봉에 오를 수 있습니다.맨발은 역시나 상쾌합니다. 낡은 야자매트는 전 날 내린 비를 머금어 촉촉해요. 임시화장실이 하나 나오는데.. 2024. 9. 4.
속리산 문장대 최단 최적코스 8.15km 맨발걷기 맨발등산 홀릭 찐프로 추천장소 조선 제7대 왕, 세종의 차남 세조(본명: 이유)가 운장대(雲藏臺)에 올라 신하들과 각론을 하고 시를 읊었다고 해서 문장대(文藏臺)로 바뀌었다.문장대 높이는 1,054m. 거대한 암석이 하늘로 치솟아 흰 구름과 맞닿을 듯한 절경이라서 운장대(구름 운, 雲藏臺)라고도 한다. 비로봉(毘盧峰)·관음봉(觀音峰)·천황봉 1,058m(天皇峰)과 함께 속리산(俗離山)에 딸린 고봉이다. 이제 그 역사적인 곳을 접하려고 8.15km 맨발 걷기, 맨발 등산 시작합니다.이른 아침 공기 참 좋다. 더구나 오늘은 뜻깊은 날. 8.15 광복시원하고 따스한 느낌 계곡물소리가 가득하고 고요합니다.주저 없이 맨발 바로 시작초반 살짝 까실? 짧은 거리에 정도는 양호 ㅎㅎ등산로가 너무 잘 정비되어 있어요.주차장에서 11분. 800미터 정.. 2024. 8. 23.
폭염에도 아름다웠다. 북한산 족두리봉 향로봉 맨발걷기 맨발등산은 겨울이 제 맛 오랜만에 정말 힘들었습니다.(더 일찍 시작했어야... :) 10시 출발했지만 엄청나게 더웠고, 한낮 폭염주의보 발효. 무조건 오후 1시 전에 내려온다. 하지만 뜻대로 안 되더군요.늘 설렘이 시작되는 곳이지만오늘은 시작부터 땀범벅입니다. 우산 챙겨 오길 잘했어요.햇살은 뜨겁지만 나무 밑은 시원해요. 아직은, ㅎㅎ헉. 땀샘이 터졌나 봐요.불광초등학교에서 시작해서 이제 겨우 17분 90미터 올랐는데 온몸이 땀에 절었어요. 족두리봉 오르는 분들도 소수저기 불광동 NC백화점도 보이고요. 경치 좋다.오를수록 경치가 좋지만 오늘은 시작부터 열기가 확 느껴집니다. 바람도 잔잔하고요. '덥다 더워.' 어쩐지 등산객이 거의 없더라니. 저기 노란 홍도원추리 꽃이 피어있네요.꽃말은 '기다리는 마음'아후 아후 하며 올랐습니다... 2024.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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