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새벽 비가 그치고
토요일 마라톤 대회로 북적이던 모습이 사라진 여의도 공원. 숲길등산지도사 수업이 있어서 왔습니다. 고요한 일요일 아침 5km 달리기로 시작했습니다.


벌써 세 번째 만남, 여의도 빌딩 숲 속에서
반짝이는 작은 장소를 발견했어요
150년 된 뽕나무, 자두나무
그리고 보리수나무(뜰보리수)

숲길등산지도사 교육
https://m.cafe.daum.net/ktreking?
(사)한국트레킹연맹
1) 트레킹에 관련한 단체와 개인 및 트레일을 관리하는 기관 및 단체들이 정보를 교류하고 협조관계를 만들고자 함 (특히 행복 사랑 나눔 실천을 사회 모든 사람들과 자연과 함께하는데 선도적
m.cafe.daum.net
수업시간에 배웠던 보리수나무 이야기,
해설표지판 제작 대한 우리의 역할이
떠오릅니다.
'녹음이 짙어지고
꽃이 피면,
이곳은 얼마나 더 예쁠까.'
인간에 의해 조성된 작은 숲이
좋습니다.
그 나무들 사이로 잠시
달리기 회복, 맨발 걷기를 합니다.

세 번의 만남 끝에,
여의도 공원은 제게
아쉬움과 간절함이 함께 공존하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공원을 빠져나오며 한번 더 뒤 돌아봅니다.

"도시와 자연이 예전처럼 조금 더 조화롭게 지낼 수는 없을까? "
자연과 인간이 하나 되는 세상을 꿈꾸며,
책으로 썼습니다.
https://ebook-product.kyobobook.co.kr/dig/epd/ebook/E000011223623
맨발 걷기가 내게 알려준 것들 | 찐프로 | 라디오북- 교보ebook
신발을 벗고 자연을 신다바쁜 일상에 묻혀 우리는, 자연과 멀어질수록 더 많은 것을 잃게 된다는 사실조차 잊고 살아갑니다. 몸은 점점 굳어가고 마음은 쉽게 지쳐버리죠. 그러나 맨발로 흙을
ebook-product.kyobobook.co.kr
지난 수업 시간
야생동물 연합 조범준 강사님의
추천 책
침묵의 봄(레이첼 커슨 저)에서 한 구절 인용해 봅니다.
'목축업자에게 초원을 찾아다닐 권리가 있고, 나무꾼에게는 벌목을 할 권리가 있듯, 누군가에겐 야생들꽃을 즐기는 것이 도저히 포기할 수 없는 권리이기도 하다. 출처: 침묵의 봄 6. 지구의 녹색 외투 도입부에서..., '

한참 독서에 몰입 중인데
지인의 반가운 카톡이 날아듭니다.
부지런한 지인께서 이른 아침
검단산 정상에서 찍은 멋진 경치와 함께
꾸준함을 일깨워주셨어요. 멋져요.
(아래, 보내주신 사진입니다. 캬아~)


덕분에 저도, 동기부여받았어요.
내일은 오랜만에
좋아하는 북한산에 가야겠어요.
오늘도 행복한 날 보내세요.
찐프로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맨발 달리기 등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긴 여정의 끝, 새로운 시작. 찐프로 책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단행본 출간 소식) (0) | 2025.03.25 |
---|---|
봄가을 산행, 저체온증 위험이 더 크다? 예방 & 대응법 (0) | 2025.03.18 |
함께 뛰면 더 좋은 날 (0) | 2025.03.15 |
드디어 탈고! 1년을 바친 원고가 완성되다 (6) | 2025.03.12 |
(단행본 출간 확정) 찐프로 맨발걷기 맨발등산 이야기가 곧 책으로 나옵니다 (1) | 2025.03.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