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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 달리기 등산

첫 키스는 스트레스? 스트레스 관리 및 이해 (매주 연재) 찐프로 생각나누기

by Jjin찐프로 2024.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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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직장 생활 25년 동안 가장 많이 쓴 말이 무엇일까 생각해 봤습니다. '스트레스받아 못 살겠네' 입에 달고 살았습니다. 스트레스는 무조건 나쁜 것으로 오해했습니다. 다만 이런 부정적인 생각은 안 좋다고 생각했지만 조기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은 전혀 예상치 못했습니다.

'스트레스의 힘'이라는 책에서 놀라운 사실 하나 소개 드리면, 8년 동안 조기 사망한 미국인 18만 2천 명을 추적 연구한 결과 '스트레스는 해롭다는 믿음'이 원인이었습니다. 이 수치는 연간 2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피부암과 HIV, 살인보다 더 많이 희생됐다는 뜻이며 스트레스는 해로운 것이라는 믿음과 만성 스트레스가 결합될 때 질병은 시작된다고 합니다.

그럼 여기서 잠깐 첫 키스와 스트레스 생각해 볼까요? '고개를 왼쪽? 오른쪽? 아우 어떡해?' 가슴은 두근두근 손바닥에 땀도 흥건, 입술은 바싹 마르고 정신이 없습니다.

코르티솔 수치가 정점에 이르는 순간입니다. 드디어, 입술이 닿고 맥박은 서서히 내려가고 띵 하는 종소리(저는 못 들었습니다 하하하) 밀려드는 기쁨과 행복한 기분. 긍정적인 스트레스입니다.

스트레스라고 다 부정적인 것이 아니었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게 해 주고 목표에 집중하고 의미 있는 삶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역시 스트레스 역할입니다. 그리고 우리 몸은 신통방통하게도 극도의 스트레스로 코르티솔(스트레스 호르몬)이 치솟으면 DHEA도 함께 분비되어 코르티솔을 억제합니다. 우리 몸은 이렇게 가속과 브레이크가 늘 공존합니다.



이제 질병을 예방하는 여러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찾았습니다. 스트레스를 이해하고 수용하면 마음도 편해지고 오히려 훌륭한 자원으로 써먹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우리의 자원으로!


저, 찐프로는 스트레스에 대한 생각과 태도를
바꾸고 맨발 등산 맨발 걷기를 통해
스트레스 관리를 잘해나가고 있습니다.



추천도서
스트레스의 힘
스트레스는 어떻게 삶을 이롭게 하는가
굿바이 스트레스


늘 행복하세요.
찐프로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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