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한 주 보내셨는지요? 금요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블로그 시작부터 건강과 운동에 관한 포스팅을 주로 하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꾸준히 관련 서적들을 읽다 보니, 건강을 개선하고 각종 성인병, 뇌질환을 예방을 위해 체중감량이 필요하다. 다이어트가 도움이 된다 하는 말이 자꾸 언급이 돼요. 그래, 곰곰이 생각해 봤죠. 그럼 도대체 얼마나 체중 감량해야 하는가? 사람마다 현재 몸 상태가 다르고, 나이에 따른 호르몬 변화로 체중변화가 있을 수 있고, 각 개인마다 운동량, 활동량이 다르고 스트레스 정도가 다르고, 개인마다 필요한 칼로리, 그날그날 섭취하는 음식이 다 다른데? 도대체 무슨 기준으로 얼마나 살을 빼느냐? 무조건 감량? 그건 아니다~! 그래서 책 속에 길이 있으니, 또 다른, 책을 찾아봤습니다.

저자 샌드라 아모트는 "신경과학자, 그리고 세계적인 신경과학전문지 《네이처 뉴로사이언스》의 전 편집장이자 과학 칼럼니스트. 존스홉킨스대학교에서 생물물리학 학위를 수료했고 예일대학교에서 신경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뇌과학 발전을 이끄는 선두주자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의지력으로 하는 다이어트는 실패다! 왜요? 의지력은 우리뇌의 전두엽과 관련된 집행시스템이며, 의지력은 아주 제한적인 자원입니다. 사용할수록 고갈되고 다시 발휘하기 위해 휴식 보충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먹고자하는 보상시스템은 늘 항상 작동하고 생명유지를 위한 기능이자 에너지 균형 시스템으로써 아주 강력하지요. 그래서 다이어트하겠다고 마음 먹고 저칼로리를 고집하면 스트레스를 받게되고 그럼 의지는 곧 바닥나게 되고 살을 빼겠다, 의식적으로 노력하는 만큼 아니 그 이상 음식에 집착함으로 인해, 인간관계 업무 학업등등 노력하고 집중해야 할 한정된 자원인 의지력이 역으로 고갈됩니다.
생각해보면, 우리가 의지력을 높이기 위해 얼마나 많은시간, 명상하고, 자기개발서도 읽고 동기부여 동기부여 했던가요. 그런데 이 한정된 자원을 먹는 생각에 빼앗긴다? 아니지요 써야할곳에 쓰자 그 말이죠. 또한 먹으려하는 본능과 살을 빼려고하는 의지력의 싸움은 처음부터 상대가 되지 않는 게임입니다. 자제력이 부족해서 살이찐다. 절대 아닙니다. 사회적 편견, 강요된 허상도 있구요. 특히 인간 진화 (DNA)와도 관련있습니다. 2만년전 인류는 사냥 수렵생활로 언제 먹을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보이는데로 먹었지요. 인간의 몸은 수백만년, 수만년 전 그때나 지금이나 DNA, 유전학적으로 달라진게 없어요. 먹고, 번식하고, 살아남는게 최우선입니다. 음식이 넘쳐나는 현재도, 이와 관련해서는 뇌가 엄청난 힘을 발휘하지요. 먹어~! 안먹어? 왜안먹어? 체중을 줄이겠다고? 그러면, 끊임없이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먹어, 먹어, 먹어, 하게 됩니다.
(저도 그런적 많습니다. 배고프면 집중력은 당연히 떨어지고 그랬지요)
이런 상황은 엄청난 스트레스 호르몬을 만들어 냅니다. 즉, 저칼로리 인위적인 다이어트는 뇌에게 심각한 경계상태를 유발합니다. 스스로 의식적으로 정상체중보다 이하로 책정하고 칼로리 섭취를 제한하다보면 어느순간 무너져 폭식을 하게 되고 설탕과 같은 중독성 당분에, 술과 같은 의존성 식품에 더 집착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의 반복은 어린이 청소년 성인에 이르기까지 적정체중 이상의 반복적인 과체중 유발과 섭식장애, 각종 성인병 급작스런 죽음에 이르기까지 심각한 상황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특히 주의 할 점은, 10대들에게 체중으로 스트레스 주지않기)
몸에 대한 불만은 결국 오히려 과체중을 불러오는 연구결과가 수 없이 나옵니다. 이 책에 이런 이야기도 나옵니다 "이만큼 만 먹어야해"하는 제한이 아니라 "배고프면, 난 언제든 먹을 수 있어" 하는 음식에 대한 주체성 말입니다. 체중조절이 아닌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해야한다. 그리고 제가 읽은 모든 책에서 언급된 건강을 위한 핵심 요소들 중에서, 최고는 단언컨대, 운동입니다. 국가대표, 조각같은 몸매 엄청난 괴력의 소유자 되실거 아니면, 과하지 않은 운동 하루30분, 주3회이상, 약간숨차고(심박증가) 땀이 좀 나도록하면 더욱 좋습니다.
이 책의 저자 "샌드라 아모트 박사님 말씀으로" 오늘 포스팅 마무리합니다.
"많은 사람이 식욕을 조절하지 않으면 살이 찌고 병들어 일찍 죽는다고 생각한다. 사실은 완전히 반대다. 다이어트를 하면
배고픔을 인지하는 능력이 손상되어 감정적 섭식과 식품 마케팅에 취약해지며, 장기적으로 더 뚱뚱해지고 건강이 나빠진다. 반복적으로 살을 빼고 찌우는 것은 건강한 생활 습관을 지키면서 체중이 조금 더 나가는 상태로 사는 것보다 나을 게 없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살이 빠지지 않아도 운동을 그만두지만 않는다면, 비만과 관련된 질병을 극복하고 더는 체중이 늘어나지 않게 예방할 수 있다. 출처 :다이어트는 왜 우리를 살찌게 하는가"
찐프로는 주말, 운동 실천을 위해 잠시 비가 오락가락하는 그 틈을 노려 등산했어요. 신선한 공기, 구름속 산책, 참 좋았지요. 우리의 몸은 움직임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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