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천덕봉 가려다가, 설봉산도 충분하겠다, 싶어서, 달려갔습니다. 설봉산 맨발산행 맨발 걷기를 합니다.
공기가 별로라 할까 말까 하던 생각도, 마스크 쓰고 하면 되니까, 역시나, 첫발 내딛는 순간


"잘 왔다" 싶습니다. 이 코스는 맨발로 몇 번 걸었지만, 그때그때 다 다른 느낌이었지요,
오늘은 또 무엇에 감사하게 될지요?!


자주 만나면, 작은 변화도 잘 알게 되지요.

연분홍 철쭉이 한창입니다.
붉은 철쭉보다 꽃잎이 큼직하네요


새로 깔아주신 야자매트, 고생하셨어요, 감사합니다.
하지만 맨발의 찐프로에게는 어색합니다.

오랜만에 이 길로 왔더니
계단을 놔주셨어요~^^ "또, 감사합니다"
찐프로는 흙이 좋아, 계단 옆 좌측 흙길로 오릅니다. 목재계단, 야자매트보다 흙길 돌길이 편해요.

설봉산 학소정으로 오르는 길,
시그니처, 옆으로 누운 소나무

인적 드물고, 맨발 하기 딱 좋아요
물론, 제 생각이 틀릴 수도 있습니다.
경사가 제법 있으니까요

오늘은 정상에 가지 않습니다.
오르는 분들도 많고,
그래서 '삼형제' 바위길로 급강하

아구~^^ 요렇게 혼자 있었어?!

"이쁘게 곱기도 하구나~♡"
이 길로 내려오길 잘했네요.
늘 그렇듯이, 아무도 없어요
"같이 기념사진"

그늘 밑, 바위는 시원합니다.
삼 형제 바위 뒤통수

삼 형제 바위 주변 경치
"아이고 또~ 감사합니다."
삼 형제 바위 전설과 앞모습


"설봉 모여 지극 사랑"

철쭉 길이 안아줍니다. 고마워요 삼 형제

"가까이 보면 보여요, 귀여운 야생화"

잠시 쉬며 물 한잔? 아~ 맨몸으로 왔지 ㅎㅎ
남이 앉는 자리에 함부로 발 올리지 않습니다.
태도가 그 사람이다.
알겠어 알겠냐고?!

연분홍 철쭉에 또 감사합니다
"어쩜 너는 또 봐도 이쁘니~"


이제 곧 주차장, 설봉산은 계곡이랄 게 없지만
며칠 비 내린 덕분에, 간단히 발 닦을 정도는...


어쨌거나, 이천 설봉산은
찐 프로 베이스캠프 같은 곳이고
편안하게 오르고, 편의시설이 잘 돼있어서
"늘 너무 감사합니다"

내려와, 야외 수돗가에서 시원하게 세수도 하고 차에 앉아 남은 책 다 읽고 나니, 참 좋습니다.
숫자를 표현하는 방법이 이렇게 재미있을 줄이야 "넘버스스틱"에서 "스틱"이란 책으로 넘어갑니다

#맨발산행 #맨발걷기 #맨발산행으로
#소확행 완성~!

쎈놈위스키(쎈노므스끼)ㅋ~ 조타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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