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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 달리기 등산

맨발 북한산 족두리봉 등산코스 맨발등산 하면 ft.찐프로

by Jjin찐프로 2023.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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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에서는 첫 맨발등산, 역시 등산은 차분히 생각하고 움직였어야 하는 법이거늘 ㅣㅎㅣㅎ 처음부터 헤맸어요
불광역에서 늦은 출발, 저녁 약속도 있으니
족두리봉으로 어서 가보세, 그런데

불광역 지하보도에는 많은 종류의 안내도가 있습니다.

불광역 2번째 가보고 알았어요
(지하철) 지하보도에 등산 지도, 둘레길 지도, 구간별 안내도 등등 많아요.

불광역 지하도
불광역 지하도
불광역 지하도
불광역 지하도


어쨌든, 이 날 찐프로는
다른 블로거님 족두리봉 등산 포스팅
급하게 읽고, 움직이는 바람에

역시 국립공원 북한산 답게 차분히 보면 안내도 많아요


장미공원으로 가버렸네요 ㅎㅎ
일명 "산에서 알바"? 아니죠,
숲도 아닌, '일반도로에서 알바' ㅋㅋ 바보!

"북한산 생태공원에서 출발,
불광사 방향으로 이동,  우측 법정사 우틀
용화사 쪽으로 이동
(무슨 절이 이렇게 많은지 ㅎㅎ)
족두리봉으로 갔어야 했거늘,
길 건너 장미공원으로" 갔던 것이지요.

(하지만 더 다녀보고 알게 된 것은
장미공원 탕춘대 지나서 족두리봉 갈 수 있어요. 그리고
족두리봉 오르고 내리는 길은 많습니다)

장미공원에서

다시 한번,
북한산 장미공원 에서 출발하면
불광사 방향으로 이동,  우측 법정사 우틀
용화사 쪽으로 이동
만나는 다세대 주택 모습


다행히 장미공원에서 아차 싶어, 여쭤보고 발길을 돌렸어요.

장미공원에서

찐프로 고향 서울, 떠나온 지도 오래전,
어릴 적 올랐던 북한산은
아무 기억이 읍내요.
우연한 기회와 맞물려 시작됐으니
북한산 등산코스 맨발로 하나하나
어릴 적 땅따먹기 하듯 재미나게
야금야금 ㅎㅎ

살금살금 /23.12월중순 다시 갔었는데 조용히 표시 없었어요


불광역에서 4시쯤 출발하고 잠시 헤매서
맘이 조금 급하여, 빠른 걸음 이어갑니다.

폭염이니 더더더운것은 당연

마음이 급해지니, 들머리 찾은 것만도
다행이다 싶었어요 ㅎㅎ

오늘 시작은 겨우 북한산 끝자락 맨발걷기 1.

몇 년 전에는
등산화 바닥 '미끄러짐 관련 부탄 비율이 어떻네' 비브람이 어떻네, 브랜드마다 바닥 재질 성능 따졌었는데요.

저에게는 이제 아무 의미 없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아이고 아까운 내 시간.
'등산화'검색하며 소비한 시간들
합치면 산 10개는 더 탔을 만큼 ㅓㅎㅓㅎ
낭비했던 것.

걱정 안 하셔도 돼요.
맨발은 착착 붙어요~!

암릉 구간? 커다란 바위 같은 족두리봉

제가 늘 주장하는, "맨발의 역습"
등산화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내 심장 허벅지 근육이 핵심

숨차요 ㅎㅎ

동영상으로 한 번에 즐겨 보시겠습니다.
탁 트임

#찐프로 #맨발 #북한산족두리봉 #맨발등산

갑자기 소나기도 내렸지만, 잠시 뿐
모 나름 시원하네요. 드디어 첫 번째
탁 트인 전망

전망, 뷰가 뷰가 끝내주네요

덥지만 공기가 얼마나 깨끗한지
남산타워, 더 멀리 코엑스 빌딩도 보여요

지구 온난화로 급변하는 기후 문제. 우린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다"

좀 더 오르면, 잠실도 보이겠지요
(인왕산에서 처럼)

미끄러운 것은 당연

비가 내리고 있다면, 맨발이든 등산화든
대단히 위험하겠지만, 맑은 날이라 괜찮아요.

#찐프로 #맨발 #북한산족두리봉 #맨발등산


헉헉 거리며 오릅니다.
기온과 찐프로 체온이 같은 느낌
후끈후끈 달아오른 몸 덩어리
맨발이라 훨씬 할만합니다
저는 이제 등산화 못 신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
그리고 저기, 정상이 보이네요.

여기서 온몸 육수 탈탈💦 짜냅니다 ㅋㅋ
더위 때문인지, 더 힘드네요.

힘차게~!!

늦은 시간이라 아무도 안 계실 줄 알았는데
정상부에 도착하니, 나이 지긋하신 산객님 혼자 일행분들 기다리고 계셨어요.
조금 전에 찐프로가 지나친, 그 일행 6명

잠시 하산길 이야기 나누고,
그늘에서 쉬고 오르라 하셨는데
제가 저녁 약속시간이 있어서 ㅎㅎ
안산인사드리고 헤어졌지요.

여러 가지 말씀 감사했어요~^^고맙습니다.

아름다워요
고맙습니다
캬하~

맞쥬?
족두리봉에서 잠실까지 잘 보입니다.
아으 좋아
이제 앞으로 가야 할 북한산 쪽을 봐야겠지요?

북한산 구석구석 다녀볼 거에요

너무 좋아요 ㅎㅎ
앞으로 펼쳐질 북한산
주경야독 [晝耕夜讀] 마냥
맨발등산 이야기가
송이송이 만발할 겁니다.
크 ㅎㅎㅎ

헉, 그런데 영상이 거꾸로 뒤집어져서
못 올리는 이 뭐니? 찐프로 바보야
오늘 마음이 급해서 실수 여러 번 한다?!ㅋ

콘크리트 숲에 갇힌
숲을 밀어버리고, 팔팔 끓어요


숨은 보물 또 하나 발견 한 듯 기쁩니다.
하지만, 우리는 자연과 환경
'친구지구'를 너무 괴롭히지요.
그래서 잔뜩 열받아 있어요

족두리 봉에서 잠시 반성의 시간
앞으로 제가 '친구 지구'를 위해
기울여야 할 노력을 생각했어요
그래서 요즘 지구온난화 관련 책도
꾸준히 읽고 있고요.

혹시, 심각성을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5권 추천드려요
'지구를 쓰다가 | 최우리 지음'
'탄소중립 어떻게 해결할까 | 신방실 지음'
'파타고니아 | 이본 쉬나드 지음'
'지구 생활자를 위한 시시콜콜 100개의 퀘스트 | 루시 시글 지음'
'착한 소비는 없다 | 최원형 지음'

다시 세상속으로 내려가야지요.
바짝 마른 길

다행이네요. 약속시간 늦지 않겠어요
그런데, 땀을 너무 흘렸네요

왜냐면요~ 아래 사진에 경사도를 보세요 ㅋ
완전 삼각형이어요, 급경사 ㅎㅎ
등산 짧아서 다행이었지요

두발 위로 표족한 삼각형 족두리봉

늘 그렇게 아쉬움 가득,
하지만, 제가 가야 할 길 마음 깊이
다졌고, 확신도 또 한 번 받은 날
뒤 돌아봅니다.

다음에 또...

북한산에서 맨발 기운은 처음이지만

어느 산, 어느 숲이든
맨발은 그랬습니다.

터무니없이 많은 것을 받고
과소비 없이도 행복
명상 같은, 마음 챙김까지

퍼 붓는 소나기

너무 배고파요, 저녁 약속은 약속이고
대조시장에서 고기만두 5,000원
뱃속에 밀어 넣고, 아우 살겠다.ㅋ
역시 "행복에는 과소비 필요 없어요"

찐프로 맨발, 맨발등산 기록

오늘 힘들게 오른 족두리봉은
앞으로 찐프로가 이어나갈 북한산 맨발등산,
북한산 전체를 놓고 본다면,


앞으로 오를 많은 봉우리들에 비하면
많이 거친 수준은 아닌 듯하고요,
북한산에 '점하나 찍은 날' 되겠습니다.

환경과 지구를 위한 사업목적

예전과 다르게 점점 더
연일 팔팔 끓고 있습니다.

숲과 나무 공부

팔팔 끓는 냄비는
불 위에서 내려놔야겠지요.
그것도 빨리,
다 타버리기 전에


새로운 한 주도 힘내시자고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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