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연애편지 써봅니다. "원적산 천덕봉에 가면 그대가 떠오른다" Lovely reminiscence.
그대는 어떤 사람??
드디어 내일...
물어보고 알아보고 찾아보고
기대 설렘, 두근대는 밤
왜케 잠이 안 와!!
두리번두리번 어디 있지?,
첫 만남, 무슨 말부터 해야 하나?
밤새 찾지 못한 답~
스치는 눈빛에도
가슴은 콩당콩당, 머리는 터엉~
참 어색, 어색하다 ~그치?
어쩜~ 그렇게 어리버리,
첫마디 생각나?
곁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심장이 나덴다, 버거울 정도로
한걸음 한걸음 하나하나
알아가니 좋으네~
들킬까 봐 혼자 웅얼웅얼
'당신은.. 눈이 참 예쁘군요'
곁에 서면, 늘
마음 조급해지고
천천히 천천히 다짐하건만
그대 그리메,
두근두근 설렘은
어느새
타닥타닥
열정 가득 피어나고
그한걸음, 한걸음이
영차영차, 덩실덩실
추억하나, 행복하나
둘추억이, 차곡차곡
불쑥 찾아온 이 불안감은 뭐지?
그대 사라질까? 두려워? 그런 거야?
이유는 없어
그냥 다 좋은걸...
보고 또 보고
조금만 더 가까이 다가와
캬하~ 미치겠다
가슴 가득, 행복 가득
고비는 늘 있지
오르락내리락
한없이 내려가다 보면
어떻게 다시 오르지?
휘청 대다가도,
내 마음은 그게 아닌데
잘못했어, 후회하고,
추억 가득, 슬픔 밀려오면
너무 그리워, 외쳐본다
용서해 줘
.
상처, 아픔은,
저 바람결 구름처럼
사라지고
이해하는 힘이 되고
다시 가자,
두 손꼭 잡고, 우리 함께 가자
기억나?
우리 함께 한 그곳?!
'참 좋았었다~ 그치?'
"난, 지금이 더 좋은데~! "
들려?
"너. 무. 좋. 다. 구 ~ "
뒤돌아 보면
넋을 잃고 바라보던
내 모습
그대 눈빛, 생생하다
"고마워~! 여기 있어줘서,
사랑은 신이 주신, 최고의 선물"
.
"비 온 뒤, 천덕봉에 가면 그대가 떠오른다"
by 찐프로 였습니다~
맨발로 산에 오르면
터무니없이 많은 것을 얻게 됩니다
행복에 과소비는 필요 없음을
다시 한번 깨닫지요.
"오늘도, 내일도 행복하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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