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그림으로 보는 만병통치 장 습관" 100조 움직이는 우리의 장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면역세포 60%가 모여 살고,행복 호르몬 세로토닌 90% 여기서 나옵니다. 뇌 다음으로 많은 약 1억개 신경세포를 가지고 있으며, 융모까지 펼치면 4m(가로)×8m(세로) 넓이가 됩니다. 그 수는 무려, 100조 개

100조라고 하니까 감이 잘 안오는데요. 우리 장내 세균 이야기입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장내 세균 무게는 무려 1.5kg 이상이라고 하니, 놀랍습니다. 오늘은 바로 우리의 장(창자 intestine) 대한 이야기 입니다

좀 더 내용을 살펴보면 

이미지출처: yes24.com

하루 발생 소화물과 소화액은 약 9리터, 소장에서 약 7리터가 흡수되고 나머지 2리터는 대장에서 처리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바로 이상적인 장내 세균 균형비입니다. 이 말은 유익균이 무조건 많다고, 유해균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 아니지요. 책에서 소개한 비율은 유익균 20: 중간 균 70: 유해균 10 (% 비율로 가장 이상적인 균형비라고 합니다)

 

불규칙, 칼로리 부족, 정크푸드 등 영양 균형이 깨진 식사나 운동 부족은 중간 균을 유해균 쪽으로 기울게 한다고 해요. 그것은 곧 건강의 붕괴를 의미합니다. 이 책의 저자 소화기내시경학회 전문의 에다 아카시 박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건강한 배변은 "노란 기운이 도는 갈색이며 바나나 모양" 수십 년 연구 결과를 심오함으로 묘사 한 정확한 표현력이네요.
갑자기 책 읽다 말고 곰곰이 떠올려 봅니다. 음~ 저 바나나 자주 보나? 그렇다 하면 건강한 것이겠지요.

보통 40부터는 근육량이 감소함에 따라서 근력이 감소하고 이로 인해 낙상사고를 경험하는 고령층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것만이 문제가 아니네요.  60대부터는 장내 유익균 감소하게 됩니다. 그런데 장내 세균은 숙주인 인간 몸에서 공생관계로 영양소를 먹이 삼아 증식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조금 전 말씀드린, 불규칙적인 식사, 칼로리 부족, 정크푸드 등 영양적으로나 시기적으로 균형이 깨지면, 장내 이익균 역시 힘을 읽고 소멸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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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 뇌 심장 폐 간 등등 모든 몸속 기관들과 연결되어 신호를 주고받으며 장운동을 조절하는 "제2의 뇌"라고도 합니다. 
예를 들어, 심장은 장과 특별한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장에 불균형이 발생하면 그 신호가 자율 신경계를 통해 심장에 전달, 심장은 심박수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혈류를 제어한다고 해요.

또한 장벽에는 ‘파이 에르판’이 있는데, 파이 에르판은 새로운 면역 세포가 외부 적을 기억하도록 만드는 역할을 담당한다고 하는데요. 이처럼 장의 면역 시스템은 매우 고차원적인 역할을 수행해 몸을 지켜낸다는 설명입니다.

이렇게 우리의 장은 몸을 지키려고 끊임없이 노력하는데 우리는 몸에, 빈속에, 설탕, 정제된 탄수화물(빵, 과자)을 식사 대신 챙겨 먹는다면 당연히 우리의 미래 건강은 곧 안 좋아질 수밖에 없는 것이죠

혹시, 운동 관련 책 그 어떤 책이든 좋습니다. 근력운동, 유산소 운동 다이어트 심지어 자기 계발, 마음 챙김 관련 모든 책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부분이 바로 식사 섭취하는 음식입니다. 근력운동을 강화하기 위해서 단백질 섭취를 늘리라는 권고를 하지만 역시나 채소 과일 등도 같이 섭취를 요구하듯이 일상생활에서 규칙적이고 칼로리를 제한하지 않는 식사가 가장 바탕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런 말도 합니다. 장이 건강하면 "만병통치", "무병장수" 과연? 하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장 건강은 무병장수 만병 예방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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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과 질병과의 관계입니다. 
변비, 무기력•우울증, 설사
과민성 장 증후군, 식욕부진, 알레르기
비만, 요통, 고혈압, 어깨 결림, 동맥경화
불면증, 당뇨병, 만성 피로, 초조함•불안감
수족구 등 감염병, 생리통
소장 내 세균 과잉증식: 거친 피부
암, 붓기•수족냉증, 치매(알츠하이머) 다양한 질병이 장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이 책의 핵심도, 결국 수십 권의 책들에서 나온 얘기들과 유사하고 반복적으로 나옵니다.

"장에 좋다고 건강식품 많이 먹지 말고, 과유불급이니 장내 세균이 20(유익):70(중간):10(유해)
균형을 이루게 골고루 (단백질 야채 생선 탄수화물) 잘 드시고, 설탕 밀가루 줄이고 운동하세요"입니다.

골고루 맛난 식사 하시고 "노란 기운이 도는 갈색이며 바나나 모양"
매일매일 보시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몸은 움직임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저도 곧 등산 가야겠어요.
우리 모두 파이팅.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한 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