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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맨발10

겨울비 맨발의 추억 '봄을 멋지게 보내던 날' 8km 맨발달리기 맨발걷기 모처럼 겨울비 공기도 좋고 겨울 날씨 같지 않게 아주 포근했어요 때를 놓칠 수 없지요 다시 오지 않을 오늘이 가기 전에 붙잡고 싶었습니다 '나오길 잘했다' 겨울비 속을 맨발로 걷고 달리며, 그때 그 봄날이 떠올라 추억해 봅니다 23년 4월 어느 날 봄이 떠나려 하기에 아쉽지만 최선을 다해, 당당하게 보내주려고 산에 올랐습니다. 저는 사계절 산에 오릅니다. 맨발로.., 그렇게 걷고 달리고, 걷고 또 달립니다. 발끝으로 전해지는 대지의 촉감은 단 하루도 같은 날이 없었습니다. 특히 비 내린, 등산로는 늘 매우 까칠합니다. 맑은 날, 고운 흙은 깊이 가라앉았고 거칠고 까실한 굵은 모래가 고개를 세운 날 맨발로 걸으며, 숲의 이야기를 듣습니다.밤새 비바람은 숲 속을 속 시끄럽게 했습니다. 늘 그랬지만, 무심히 .. 2023. 12. 12.
북한산 숨은벽 백운대 등산코스 맨발등산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숨은벽 들킨벽 넘은벽' 사연 지난번 '숨은벽 들킨벽'된 이야기는 백운대 못 가고 돌아 서야 했던... (오늘 포스팅 밑에 있어요) 와~드디어, 숨은벽 넘어 백운대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로 내려오면서 '상상초월 재밌었습니다' '멋진 분들' 많이 만났습니다 고맙습니다'숨은벽'은 우측 백운대와 좌측 인수봉 사이에 묻혀 그 진면목이 감춰져 있어, 숨은벽 오늘 드디어 깨달았습니다 진짜 끝내줍니다~^^ 그래서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주차는 네비: 밤골탄방지원센터 비포장 들어오시면 10대 정도 주차가능 주말에는 꿈도 꾸지 마세요 ㅎㅎ (아래, 이전 포스팅 주차 안내 있어요) 어쨌든, 다시 한번 설렘 가득하고 이웃분 블로그 읽었으니, 마당바위 넘어 맨발 집중해야 할 곳 생각합니다아무도 없다? 아니네 저기 어르신 한분 ㅎ북한산인데, 육산처럼 부드럽습니다송.. 2023. 12. 10.
겨울 맨발달리기 열흘 기록, '그립고 그리운 날에, 가슴깊이 새겨진 날에_찐프로' 시간, 빠르다 못해 총구 떠난 총알처럼 날아갑니다 뒤 돌아보면 어느새 아득한 추억처럼 북한산 백운대 맨발 등산, 다녀온 지 벌써 10일이 지났네요 올해 여름, 그 뜨거웠던 백운대 오르는 길에서, 지나 온 그 길 위에서 그때 열기 되살려보고 싶었어요 그리고 어느새 맞이한 겨울 북한산 새로운 감각에 눈 떠 보았습니다 초가을 날씨처럼 포근해서 좋았고 계곡길 고드름 만나 발등까지 빨갛게 되었어도 좋았던 그날, 그 자리아쉬움만 남기고, '찰나'처럼 사라진 후에 그렇게 맞이 한 겨울 맨발 달리기 사무치는 그리움 위로받지만 원 없이 걸었다고 생각했는데... 이 그리움은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해요불수사도&북 불수사도북 불암산 수락산 사패산 도봉산 31Km+11km 북한산 찐프로 맨발등산 이야기어떻게 하면 더 많은 .. 2023. 12. 7.
겨울 맨발달리기 이유, 몸의 변화 재밌는 주변반응 제가 겨울에도 맨발 달리기 꾸준히 이어가는 이유, 다양한 방법, 제 몸의 변화(느낌)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재미있는 반응 이야기입니다 1. 겨울 맨발 이유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겨울 웅크리기 싫어서요. 그리고 맨발하시는 분들 그 상쾌함에 겨울에도 멈추기 싫습니다 저, 찐프로는 6년 차 러너이고 행복한 맨발러너입니다. 제가 늘 주장하는 바 "우리 몸은 움직임에 최적화 걷고 달리기에 진심"이지만 날이 추워질수록 움직이기 싫어지는 것은 인지상정 그리고 저역시 겨울철 움직임이 줄어들수록 스마트폰이나 sns에 기대는 시간도 늘었던 것도 사실이고요 그러다 보면 좋은 습관, 생활리듬이 깨지고 심지어 나쁜 습관이 들까 봐 걱정되더라고요 그래서 폭설이 내리지 않는 한, 동네 뒷산에서라도 걷고 달리고 있습니다 겨울 맨발.. 2023.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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