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프로108 드디어 탈고! 1년을 바친 원고가 완성되다 찐프로가 1년을 바친 원고가 마침내 완성되었습니다. 이 기분,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네요. 수정하고 또 수정하는 퇴고를 거쳐 "원고 쓰기를 마치게 되는 탈고." 출판사에서 최종 검수 마치고 책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책을 쓴다는 것 절대 쉽지 않았습니다. 1년을 꼬박 책 쓰기에 몰두했습니다.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글쓰기 교실도, 책 쓰기 교실에도 참여하며 배움을 이어갔습니다. 주말에도 도서관에서 살았습니다. 그 좋아하는 맨발 등산도 꾹꾹 참아가며 퇴고! 마치 험한 산을 오르고 또 오르는 듯했습니다. 오래 앉아 있는 것도 글을 수정하는 것도 산 너머 산이었습니다.이제 출판사 책 제작 기간 동안 찐 프로가 해야 할 일은, 작가 스스로가 이야기하는 "책과 작가 소개, 인상 깊은 문장 10.. 2025. 3. 12. (단행본 출간 확정) 찐프로 맨발걷기 맨발등산 이야기가 곧 책으로 나옵니다 지난주, 출판사 요청에 따라서 원고를 수정해서 보냈고 1주일이 지났습니다. 출판사에서 연락이 언제 오려나? 궁금했어요. 문득, 출간이 지연되면 어쩌나 별생각이 다 들기도 했지요. 이런 불편한 감정 없애려고 숲으로 가서 달렸어요.정상 찍고 내려오는 길에확 다가선 느낌"봄이 왔네 봄이 왔어!"온화한 햇살아래 살짝 녹은 얼음 위자작자작 얼음물이오히려 시원하게 느껴집니다.산과 숲은 늘 저에게 해답을 주었어요.출판사에 연락해 볼까 했던 질문에맨발 달리기 마칠 무렵 찾아든 생각"오늘은 기다려! 그리고 내일 연락해 바!"최근, 개인적인 일로 계속 밤잠을 설쳤는데숲 속 맨발 달리기 덕분에 오랜만에 푹 잤어요.다음날 연락을 해 봤어요.안녕하세요, 대표님.덕분에 하루하루가 설렘으로 가득합니다.대표님과 출판사 팀의 노고에 .. 2025. 3. 5. 겨울맨발걷기 양평 용문산 백운봉 오르는 이유 3년 지기 친구 백운봉이 언제 올 거냐고 물었어요. '가야지요.' 멋진 '겨울맨발걷기'를 마치고 반가운 소식이 도착해 있었어요.https://ebook-product.kyobobook.co.kr/dig/epd/ebook/E000011223623 맨발 걷기가 내게 알려준 것들 | 찐프로 | 라디오북- 교보ebook신발을 벗고 자연을 신다바쁜 일상에 묻혀 우리는, 자연과 멀어질수록 더 많은 것을 잃게 된다는 사실조차 잊고 살아갑니다. 몸은 점점 굳어가고 마음은 쉽게 지쳐버리죠. 그러나 맨발로 흙을 ebook-product.kyobobook.co.kr햇살도 좋고 공기도 깨끗해서 어제와 다른 상쾌한 하루가 될 것 같아요.들머리 '용문산 자연휴양림' 주차따스한 햇볕으로 눈이 조금 녹아 있었고바람은 꽤 강하군요오르.. 2025. 2. 27. 이런 아침 굿 지리산 화대종주 구상나무 살리기 찐프로 의견과 산림생태학 공부 숲길등산지도사 교육을 받기 위해 아침 6시 기상. 여의도로 출발합니다. 아침기온 영하 7도. 2월 첫 번째 수업날 영하 17도에 비하면 기온이 많이 올랐지만, 이불밖으로 나오기 싫은 것은 여전합니다.오늘 첫 수업은 산림생태학 최상규 박사님 강의였습니다. 아주 흥미롭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경청했어요. 제가 너무 좋아하는 숲과 나무 이야기.쉬는 시간에 박사님께 질문도 했는데, 좋은 질문 내용이라며,수업 시간에 구상나무 관련 내용이 있으니그때 이야기해 주시겠다고...저 찐프로, 질문 내용은 지리산 화대종주 때 보았던 구상나무들이지리산 중봉과 하봉 반야봉 일대에서7만 그루 이상이 고사했고 세석평전의 어린 나무를 옮겨 심는 복원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과연 효과가 있는 것일까요? 박사님 답변은 .. 2025. 2. 25. 이전 1 2 3 4 5 6 7 ··· 27 다음 반응형